[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드라마 '이미테이션'이 베일을 벗는다.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극본 김민정 최선영, 연출 한현희) 측은 7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전했다. 

이 작품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세계관을 그린다. 

   
▲ 사진=KBS 2TV '이미테이션' 제공


#1. ‘신(新) 아이돌 세계관’

‘이미테이션’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K-팝(POP)을 배경으로, 가상의 아이돌 세계관을 구현한다. 청순함과 에너제틱함을 자랑하는 걸그룹 ‘티파티(Tea Party)’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로 데뷔와 동시에 최정상 타이틀을 거머쥔 톱(TOP) 아이돌 ‘샥스(SHAX)’, 독보적인 섹시 아우라를 자아내는 원톱 솔로 가수 ‘라리마’, 그리고 청량한 소년미를 뽐내는 ‘스파클링(Sparkling)’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중무장한 새로운 아이돌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신선한 조합의 아이돌 그룹과 중독성 강한 노래와 안무, 웅장한 규모의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 춤·노래·연기 섭렵한 엔터테이너 총출동

엔터테이너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을 사로잡은 정지소는 아이돌로 변신한다. 앞서 그는 제작진과 서면인터뷰를 통해 "어릴 적 아이돌이 꿈이었던 때가 있었고, 평소에도 춤과 노래에 관심이 많아서 종종 배우는 시간을 가졌었다”고 밝힌 바 있다.

모든 아이돌들의 원조 우상인 1세대 아이돌 god 데니안은 지학 역을 맡는다. 베이비복스 심은진은 변기자 역으로 분한다. 

아이돌 출신 배우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이준영은 권력 역을, 박지연은 라리마 역을, 이수웅은 현오 역을 책임진다. 

현역 아이돌도 대거 등장한다. SF9 휘영(이현 역), 강찬희(은조 역), 에이티즈(ATEEZ) 윤호(유진 역), 종호(혁 역), 성화(세영 역), 산(민수 역) 등이다. 

   
▲ 사진=KBS 2TV '이미테이션' 제공


#3. 무대 뒤 아이돌들의 '심쿵' 유발 ‘진짜 연애’

‘이미테이션’은 무대 뒤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사랑을 키워나가는 아이돌들의 아슬아슬한 진짜 연애를 담아낸다. 비밀 연애를 할 수밖에 없는 아이돌의 로맨스와 설렘 등 그동안 궁금했던 리얼한 아이돌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정지소와 이준영의 두근거리는 만남부터 이들을 둘러싼 박지연, 윤호가 펼칠 ‘아이돌 로코’가 안방극장을 설렘주의보로 물들게 한다.

한편, '이미테이션'은 '신입사관 구해령', '솔로몬의 위증'을 연출한 한현희 감독과 김민정, 최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날 밤 11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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