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관에서 연설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현장엔 20여명 참석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취임 4주년을 맞아 대국민 특별연설을 갖고 임기 마지막 국정계획을 발표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문 대통령은 특별연설에서 지난 4년을 돌아보고 남은 1년의 국정운영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8./사진=청와대

이번 특별연설은 지난해 3주년 특별연설과 마찬가지로 TV생중계로 전국에 방송된다. 문 대통령은 특별연설 후 청와대 출입기자의 질문에 직접 답변할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청와대 출입기자단에서 자체 선발한 20여명 기자들이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특별연설’ 형식으로 국민들 앞에 서는 것은 지난해 취임 3주년 특별연설 및 질의응답 이후 이번이 두번째이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2017년 8월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2018년과 2019년 1월 신년사 및 신년 기자회견, 2020년 1월 신년사 및 신년 기자회견, 5월 취임 3주년 특별연설 및 질의응답, 올해인 2021년 1월 신년사와 신년 기자회견을 TV생중계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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