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뒤 맞고소한 배우 배진웅의 사건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넘어갔다.

7일 더팩트에 따르면 경기 포천경찰서는 최근 배진웅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피해 여성 배우 A씨는 배진웅을 지난해 12월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배진웅은 지난해 12월 한 별장에서 후배 여자 배우로 알려진 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포천경찰서는 지난 1월 배진웅을 소환해 성추행 및 강간 미수 혐의로 조사를 벌였다.

이에 배진웅 측은 "A씨가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은 사실이나, 고소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A씨를 강제추행죄로 맞고소했다.

2011년 영화 '돈가방'으로 데뷔한 배진웅은 영화 '타짜-신의 손', '범죄도시', '성난 황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럭키 몬스터' 등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활약했다.


   
▲ 사진=창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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