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이동약자를 위한 '2021년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사업' 대상지로, 8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 환경이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이동이 불편한 사람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이다.

   
▲ 김포 국제조각공원 관람 데크/사진=경기도 제공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용인 자연휴양림, 용인 곤충테마파크, 안양 예술공원, 포천 산정호수, 포천 한탄강 생태 경관 단지, 동두천 소요산 관광지, 연천 제인 폭포, 연천 역고드름 등이다.

용인 자연휴양림에는 일부 객실 진입로의 계단을 철거하고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며, 안양 예술공원에는 보호 울타리로 가려진 전시 작품 주변으로 무장애 데크 길을 조성, 관람 편의와 작품 보호를 동시에 도모한다.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한 경기도는 첫해 가평 자라섬 등 5곳, 작년 6곳을 선정, 관광지 시설 여건을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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