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산업전시회인 '2021 플레이엑스포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수출상담회'가 개막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5일간 진행된다고 경기도가 10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플레이엑스포는 이날 오전 개막, 각국 바이어들과 온라인 게임 콘텐츠 수출상담을 24시간 진행한다.

300여개 바이어와 개발사가 참여 신청을 완료했는데, 세계적 게임기업인 미국 엑스박스, 일본 세가 등 미주 14개사, 아시아 137개사가 참여하며 아르헨티나, 멕시코, 오스트리아 등 다양한 권역에서 처음 참가하는 바이어들도 많다.

   
▲ 지난 2019년 플레이엑스포 장면/사진=경기도 제공


개막 전에 이미 915건의 온라인 수출상담이 예정돼 있으며, 행사 기간 중에서도 참가신청 및 현장 매칭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았어도,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것은 플레이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12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B2B 수출상담회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전시회를 분리해 개최한다.

B2C 전시회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

온라인에서는 게임사의 신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게임 관련 엔터테인먼트 방송이 진행되며, 오프라인 행사는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돼, 장르별 다양한 게임 신작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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