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유안타증권이 상장기업 상속·증여와 주요주주의 지분 담보·대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유안타증권


이번 서비스는 유안타증권이 자체 개발한 티레이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중 하나인 '지분 레이더(Radar)'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지분 레이더'는 티레이더 프리미엄 서비스 신청과 유료 결제 후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전자공시에 등록된 지분 1% 이상 보유 주주의 상속 및 증여 규모와 시점을 파악할 수 있다. 이들 주요 주주가 지분을 담보로 얼마의 대출을 했는지, 현황뿐 아니라 이자율까지 확인할 수도 있다.

전진호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최근 상속 증여가 발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고 팬데믹에 따른 어려움으로 대출 규모가 커지는 종목들도 많은데, 이 서비스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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