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기자]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유동화증권(MBS, MBB)의 발행업무를 수행할 주관기관단, 자산실사기관단, 신용평가기관단 등 관계기관을 새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동화증권 발생주관기관단에는 대우증권,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아이비케이투자증권, 에스케이증권, 에이치엠씨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케이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15개사다.

주금공은 매회 유동화증권 발행 규모에 따라 이 가운데 2~8개 기관을 주관사로 뽑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유동화증권 담보자산의 적격성을 심사하는 자산실사괴관단에는 대주, 삼정, 안진, 예일, 인덕, 진일, 한울 등 7개 회계법인이 선정됐다. 이밖에 유동화증권의 신용평가 업무는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중에서 유동화증권 발행 시마다 1개사를 선정키로 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약 14조5000억원의 유동화증권을 발행했으며 올해에도 주택담보대출의 질적 구조개선을 지원하며 장기채 시장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