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오 기해 자진 폐쇄

가수 타블로의 스탠퍼드 석사 학위에 의혹을 제기해온 인터넷 카페 '상진세(상식이 진리인 세상)'가 21일 정오를 기해 자진 폐쇄했다.

상진세는 카페 화면에 폐쇄공고 및 공식사과문을 게재하며 “좋든 싫든 공권력(경찰)이 검증을 하고 발표를 한 이상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폐쇄 이유를 밝혔다.


네이버 카페 '상진세' 운영진이 올린 공식사과문
▲네이버 카페 '상진세' 운영진이 올린 공식사과문


또한 “타블로와 그의 가족들에게 행해졌던 명예훼손성 발언들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카페를 자진 폐쇄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치유가 되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운영자를 비롯한 스패트들은 금일부로 상진세가 행해왔던 일들과 관계된 일은 하지 않을 것이며 피소된 네티즌들에 대한 선처도 구한다”고 밝혔다.

상진세는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 인터넷 문화가 한 단계 발전하길 빌어본다"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