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이라크가 승부차기 끝에 이란을 제압하고 8강을 통과, 슈틸리케호의 4강 상대로 결정됐다.

23일(한국 시간) 캔버라에 위치한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호주 아시안컵 8강전 이란-이라크 경기서 이라크가 승리했다.

   
▲ 이란 이라크 중계화면 캡처/사진=SPOT TV 화면 캡처

두 팀은 정규 시간을 1-1 동점으로 마친 후 연장전에서 두 골씩을 더 주고받으며 3-3으로 120분을 마쳤고, 승부차기서 8번 키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라크가 7-6으로 승리했다.

양 팀 1번 키커가 나란히 실패한 이후 계속된 성공으로 8번 키커까지 갔는데 이란의 8번 키커 바히드 아미르가 골대를 맞추고 이라크의 8번 키커 살람 샤키르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이번 경기로 한국과 이라크가 4강서 결승행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한국과 이라크의 4강전은 오는 26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오후 6시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