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 BNK금융 회장, 안감찬 부산은행장 적금 1호 가입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부산은행이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속가능금융을 실현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정책에 적극 참여한다. 부산은행은 11일 지역상생형 친환경 금융 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11일 오전 본점 영업부를 방문해 ‘저탄소 실천 적금’을 1호로 가입했다. /사진=부산은행 제공


저탄소 실천 예·적금은 저탄소 실천 활동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판매금액의 일부를 부산지역 환경 개선 사업 기금으로 조성한다. 가입기간별 기본금리에 저탄소 실천 활동에 따른 우대금리 최대 0.50%포인트(p)를 더하면 예금은 최대 1.40%, 적금은 최대 1.5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저탄소 실천 활동에는 △탄소 포인트제 참여 인증 △친환경 자동차 보유 인증 △친환경 기업 인증 △신용(체크)카드 대중교통 이용실적 등이 있다.

가입기간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예금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 3억원 이하, 적금은 월 1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과 안감찬 부산은행 행장은 본점 영업부에서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적금에 1호로 각자 가입했다.

안 행장은 “부산시와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친환경 그린뱅크로서 다양한 친환경 금융 상품 및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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