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소비자분쟁 해결 지원과 상담을 위한 전문상담사 양성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제2기 경기도 소비자교육 시민강사(전문상담사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예식장과 헬스장, 전자상거래 등의 소비자분쟁이 급증, 소비자상담 전문인력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11일 이렇게 밝히고, 모집 대상은 관심 있는 경기도 거주 만 18~34세 청년이나, 만 49세 이하 경력단절여성으로 모집인원은 50명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오는 6월 8일부터 30일까지, 이들에게 소비자전문상담사 시험 대비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교육은 코로나19 방역 기준을 준수, 최소 인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교육과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리더스 김희란 변호사, 한국소비자원 이희경.이선주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와 경기도 분쟁조정 전문자문단, 소비자원 경기지원 등 피해구제 실무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 수료자는 하반기부터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등 소비자 상담기관 실습 기회를 제공 받고, 실습성적에 따라 향후 소비자 상담기관에서 전문상담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과정을 통해 코로나19 고용위기를 겪는 청년층과 경단녀들의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원방법은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 첨부된 지원서를 작성, 이 센터 전자우편(ggconsumer@gg.go.kr)로 접수하면 되고, 문의는 센터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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