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정진운이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정진운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 사진=정진운 SNS 캡처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정진운과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의 결별을 언급했다. 그는 "군대까지 기다려준 4년 만난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이런 웃는 사진 올리는 건 진짜 개념 밥 말아먹고 예의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정진운은 "여긴 내가 일하고 소통하는 곳"이라며 "개인적으로 얘기하고 싶은 게 있으시다면 개인적으로 해달라"고 응수했다. 이어 "모르는 얘기할 거라면 그냥 얘기하지 말아달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정진운과 경리는 최근 열애 4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인연을 맺은 뒤, 오랫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양 측 소속사는 "결별 사유는 사생활이라 알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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