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있지(ITZY)가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입성했다. 

빌보드는 10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있지 미니 4집앨범 '게스 후'(GUESS WHO)가 이번주 '빌보드 200'에서 148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정식 차트는 11일 공개된다. 

있지는 2019년 2월 데뷔 후, 2년 3개월 만에 이 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리게 됐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있지는 데뷔 초부터 미국에서 쇼케이스 투어에 나섰다. 또 현지 매체에 출연하며 미국 음악 시장을 두드렸다. 

지난 1월에는 지금까지 발표한 타이틀곡을 영어 버전으로 실은 앨범을 발표했다. '게스 후'도 미국 동부 시간 0시에 맞춰 지닌달 30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이 앨범은 미국 롤링스톤 '톱 200 앨범' 차트에 164위로 진입했다. 또 세계 최대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 56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피지컬 앨범 판매량 역시 한터차트 기준 초동(첫 주 판매량) 20만 130장을 넘어 자체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