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BC '100분 토론'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병욱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가 가상화폐 열풍을 두고 토론에 나선다.

2021년 대한민국에 가상화폐 열풍이 불고 있다. 4년 전 한 차례 왔던 바람보다 거세다. 소소한 용돈부터 내 집 마련, 일확천금까지 꿈꾸며 너도나도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이러한 열풍을 주도하는 건 2030 세대이다. 올해 새롭게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든 250만 명 가운데 60%는 2030으로 추산된다.

빠른 시간 안에 큰 이익을 낼 수 있는 가상화폐가 생활난과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들에게는 생존의 도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면 가상화폐의 투기적 본질과 큰 가격 변동성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2030 세대는 왜 '코인'에 열광하나. 가상화폐는 정말 '계층 상승의 사다리'일까.


   
▲ 사진=MBC '100분 토론'

 
['한강 사망 대학생' 사건, 대중과 언론]

지난달 30일, 한 대학생이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고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건이 대중과 언론의 큰 관심을 받으면서 관련 보도들이 지난 한 주간 모든 포털을 장악하다시피 했다.

한 젊은이의 갑작스런 사망을 둘러싼 의혹. 이에 대한 가짜뉴스와 자극적 보도를 쏟아내고 소비하는 언론과 우리들은 과연 괜찮은 걸까. '100분 토론'에는 팩트체크 전문 미디어 뉴스톱 김준일 대표와 손수호 변호사가 출연해 '한강 사망 대학생' 사건 보도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본다. 

'100분 토론'은 오늘(11일) 오후 11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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