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나인우가 아이돌 연습생 시절을 추억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순수미로 무장한 4인 정준하, 김종민, KCM, 나인우와 함께하는 '순수의 시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나인우는 지난 달 20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하 '달뜨강')에서 바보라고 불릴 만큼 착한 심성을 가진 인물 온달을 연기해 대세 배우로 급부상했다. 나인우의 활약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 이유는 드라마 방영 중 남자 주인공 지수의 하차로 대체 투입됐기 때문. 그는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인우는 '라스'에서 '달뜨강' 대체 투입 후 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 그는 "마음이 조마조마했다"면서 '바보 온달' 변신을 앞두고 딱 한 가지 생각만 떠올렸다고 털어놓는다. MC들이 감탄한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무엇보다 나인우는 드라마 방영 중 긴급 합류한 탓에 대본을 외울 시간이 없어 "대사 80%가 애드리브였다"고 털어놓는다. 한 달여 만에 20부작 드라마를 촬영하느라 8㎏이 빠진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준다.

나인우는 평소 기타 연주를 즐긴다고 고백하며 프로급 기타 연주 실력을 깜짝 공개한다. 또 아이돌 연습생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반전 과거도 들려준다. 그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고 밝히며 "당시 동기가 트와이스 정연"이라고 말한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