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숙한 반려동물 입양문화 정착을 위해, '2021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유기견 없는 도시'와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은 경기도민들이 유기동물 입양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우선 '똑독(dog)하개' 교육 프로그램을 수원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센터'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입양전.후교육, 생명존중교육, 펫시터(반려동물 돌보미) 양성과정의 4개 과정으로 개설.운영한다.

초.중.고교생 대상 생명존중교육은 방학기간인 7~8월 5개월 간 실시되며, 펫시터 양성과정은 수료 후 자격증 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돼,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또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다앙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 유튜브나 지버스(G-Bu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유명 동물훈련사이자 수의사인 설채현씨가 출연,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 등 도내 직영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도 공개한다.

똑독하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신청방법은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센터 및 유기견 없는 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