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문천식이 '착한 가정' 3000번째 회원이 됐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문천식을 가족단위 정기기부 프로그램인 ‘착한가정’의 3000번째 회원으로 맞이했다고 13일 밝혔다.

   
▲ 지난 12일 열린 사랑의열매 '착한가정' 3000호 가입식에 참석한 문천식(오른쪽). /사진=사랑의열매 제공


전날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착한가정 3000호 가입식에는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최선숙 사무총장 그리고 문천식과 그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착한가정은 부모 혹은 자녀의 이름으로 일정액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는 가정을 뜻한다. 

문천식은 평소 아동복지시설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그는 MBC 라디오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진행하며 사랑의열매와 인연이 닿아 착한가정 3000호에 가입했다.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매주 목요일마다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코너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가정의 사연을 소개한다. 청취자들의 성금은 사랑의열매로 기부된다. 

문천식은 “결혼 후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조금씩 실천했었다”며 “누군가를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는 삶이 가치 있는 삶이라 생각하며, 오늘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준 사랑의열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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