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가 지원하는 빅데이터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연수 후 다양한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참여해 창업, 제품 개발, 회사 내 비용절감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한국데이터베이스(DB)진흥원은 2013년 6월부터 평균 경력 11년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빅데이터 기술·분석 분야에서 403명(2013년 202명·2014년 201명)을 양성했다.

미래부가 연수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5%가 연수 후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공공·민간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빅데이터 프로젝트 투입돼 창업(2건), 제품 및 서비스 개발(24건), 회사 내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6건), 공공기관이 발주한 빅데이터 프로젝트 참여(3건)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ITRC(IT연구센터),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 등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제조·의료·금융 등 산업 분야별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지원해 빅데이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