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SG 동향·시사점 의견 교류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13일 오전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 룸에서 '제1회 한·미 ESG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ESG 경영전략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에 글로벌 동향과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13일 오전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 룸에서 '제1회 한·미 ESG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날 포럼에는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 대리와 국회 ESG 포럼 공동대표인 김성주 더불어
민주당 의원 등 국내·외 관계자 및 저명한 연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ESG 글로벌 동향 및 전략 그리고 투자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스티븐 강 삼일회계법인 ESG 플랫폼 리더와 석준 모건스탠리 한국투자전략가, 스티븐 던바 존슨 뉴욕타임즈 인터내셔널 사장 등도 연사로 나서 ESG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패널 토의를 통해 기업의 ESG 비전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 제1회 한·미 ESG 포럼 포스터./사진=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제공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번 ESG 포럼을 통해 확인한 ESG 트렌드와 시사점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암참은 짐 폴테섹 한국쓰리엠 대표이사, 앤드류 류 한국다우 사장, 발라카 니야지 한국P&G CEO 3명의 공동의장이 이끄는 ESG 위원회를 통해 글로벌 재계의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지원하고 독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글로벌 사례와 논의 동향을 궁금해하는 상황"이라며 "한미 ESG 포럼이 관련 정보의 화수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권 부회장은 MSCI측에 "한국 기업들의 ESG 경영 우수사례를 검증해 MSCI 관련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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