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BJ 철구가 BJ 외질혜와 합의 이혼 발표 하루 만에 번복했다.

BJ 철구는 13일 오전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아내와) 싸운 건 사실이다. 이틀 동안 서로 집을 나간 상황에서 싸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혼 사실이 알려진 뒤) 다른 BJ들이 찾아와서 말렸다"면서 "이혼 발표를 하고 기사가 날 줄 알았다. 다시 만나기로 했으니까 더 이상 기사가 나기 전에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을 오해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 다음에는 정말 이혼 도장을 찍었을 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BJ 철구는 앞서 지난 12일 BJ 외질혜와의 이혼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일단은 지혜랑 서로 합의 이혼하기로 했다"며 이혼 후 구체적인 계획까지 언급, 팬들의 걱정을 샀다.

BJ 철구와 BJ 외질혜는 2014년 혼인신고를 한 뒤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 사진=BJ 외질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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