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픽시(PIXY)가 첫 번째 미니앨범 'BRAVERY'의 마지막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요정들 사이에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픽시(엘라, 샛별, 수아, 디아, 로라, 다정)는 1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픽시 'Fairy forest'의 두 번째 이야기 (Chapter02. Fairy forest 'Bravery')의 네 번째 콘셉트 티저 영상 'GREEDY'를 오픈했다.

공개된 영상은 세 번째 티저 영상에 이어 빨간 머리 요정이 혼자 깨어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불안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던 빨간 머리 요정은 다른 네 명의 요정에게 귓속말을 건넨다. 어두운 밤 한 명의 요정을 제외하고 다섯 명의 요정이 모여 서로를 쳐다보며 짓는 미묘한 표정과 홀로 남은 요정의 당황스러움이 가득한 눈빛에서 이들 사이의 갈등이 생겼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러한 상황은 처음 날개를 찾아 여정을 떠나며 수많은 시련을 서로에 의지하고 이겨내며 나아갔던 픽시의 세계관에서 서로를 유혹하고 날개에 대한 욕심으로 이어지며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남긴다.


   
▲ 사진=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픽시는 확고한 판타지 세계관의 아이덴티티 구축의 분수령이 될 첫 번째 미니앨범 The 1st Mini Album 'Bravery'를 오는 20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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