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진짜 사나이’ 엠버가 군대용어에 말문이 막혀 눈물을 뚝뚝 흘렸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에서 엠버가 군대용어에 적응하지 못해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다.

엠버는 뛰어난 체력을 앞세워 부사관 후보생 시험을 당당히 통과했다. 그러나 하나부터 열까지 난생 처음 듣는 단어들에 혼란스러워하다 자유시간이 주어지자 결국 눈물을 터트려 멤버들의 위로를 받았다.

멤버들은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는 엠버를 감싸안고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라”고 말했다. 결국 이 모습을 소대장에게 들킨 엠버는 “오늘 모르는 단어만 100개를 들었다”며 서러워했지만 소대장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한편 MBC ‘진짜 사나이’는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이지애, 안영미, 윤보미 등이 출연해 4박5일간의 여군 후보생 체험기를 담고 있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 MBC '진짜 사나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