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계 최고 인기스타 문성민이 올스타전에서 깜짝 결혼발표를 했다.

문성민은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킹' 경연에서 시속 118㎞의 강서브를 선보여 1위를 차지했다.

문성민은 이후 인터뷰에서 “상금 100만원은 결혼자금에 보태겠다”며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후 “(여자친구가)이 자리에 와있다. 보는 자리에서 서브킹 타이틀을 획득해서 기분이 좋다. 시즌이 끝나면 더 잘해주겠다”며 애정을 전했다.

한편 문성민은 부산동성고와 경기대를 거쳐 독일과 터키, 2010년 현대캐피탈에 입단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부터 국가대표를 역임해왔다. 2005년 대한배구협회 최우수선수를 비롯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킹'에서 우승한 문성민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