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인도네시아 공장 증가에 따라 중국 시장에서의 고성장 전망되면서 삼익악기 주가가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익악기는 전일대비210원(5.43%) 오른 408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삼익악기는 최근 주력 생산기지인 인도네시아 공장의 업라이트 피아노(가정용 피아노) 생산설비를 기존 연 4만대에서 연 6만대로 증설 완료했다.

이와 관련해 정봉규 신영증권 연구원은 "증설로 고성장하는 중국 시장에 원활한 제품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전 세계 피아노의 60% 이상을 소비하는 중국은 피아노 보급률이 2.7%로 선진국의 20%에 비해 낮아 현재 보급 시작단계인 상황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