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대림산업이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2200원(4.12%) 떨어진 5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분기 실적 실망감에 지난 23일 5.8% 급락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에 대해 "3~4분기 연이은 실적쇼크로 밸류에이션은 극도로 저평가돼 추가 하락 위험이 제한적이지만, 공기 지연의 주요 원인인 사우디 현지 '인력난'을 단기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보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해 투자의견은 '보유'로, 목표주가는 8만2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