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강원 철원군 한 군부대에서 16일 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육군 모 사단 소속 20대 장병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까지 26명이 감염됐다. 이중 한 명은 서울 확진자로 분류됐다.

   
▲ 코로나19 방역작업 인원이 투입되고 있다.(기사와는 무관)./사진=연합뉴스


철원지역 231번째 확진자인 A씨는 휴가 복귀 후 지난 6일부터 동일집단 격리 중 기침 등 의심 증세가 나타나 13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부대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날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날은 23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이들 중 1명은 서울 동작구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동작구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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