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도보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경기도 명소에서 인기연예인과 전문가가 도의 주요 정책과 관광지를 동시에 홍보하는 '2021 경기 정책로드 투어'가 17일 오후 2시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에서 시작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비대면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소통하고, 경기도청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한다.

1편 '기본소득 로드'는 17일 코미디언 박명수와 방송인 김태진, 한탄강지질공원사업소 최동원 학예연구사가 한탄강 지질공원에 대해 안내하고, 서정희 군산대 교수가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이어 기본소득 퀴즈를 통해 유튜브 온라인 댓글을 남긴 시청자들에게 선물도 선사한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24일 남양주 '평해길' 다산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두 번째 투어는 '야생 및 반려동물 로드'로, 코미디언 박성광이 반려견과 함께 출연하고, 코미디언 오나미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전진경 대표가 함께 나와, 야생 및 반려동물 관련 경기도의 정책을 알아본다.

31일은 '경기지역화폐 및 배달특급 로드' 행사가 수원 화성 방화수류정에서 열리며, 방송인 황광희와 '슬리피'의 경기도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특급 시연,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가 직접 출연해 경기지역화폐와 배달특급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생방송 이후에도 이들 장소에서 한 주 동안 정책 전시회를 이어가고, 전시회 방문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희 경기도 홍보콘텐츠담당관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도민들께 경기 정책로드 투어를 통해 경기도의 아름다운 경관도 보여드리고, 도움이 되는 정책도 소개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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