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구해줘! 홈즈'가 3인 가족의 집을 찾아 떠난다. 

16일 밤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양요섭, 이기광, 개그맨 장동민, 이진호, 양세찬,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이 각각 양평과 가평으로 출격한다.

   
▲ 사진=MBC '구해줘! 홈즈' 제공


이날 방송에선 지난 주에 이어 6년째 주말 가족으로 지내는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의뢰인 엄마는 강원도 춘천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이고, 의뢰인 아빠는 경기도 성남 분당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춘천과 분당의 중간인 가평, 양평을 의뢰 지역으로 골랐다. 마당이 있는 주택, 자연친화적 뷰를 원하고, 예산은 매매가 5~6억 원대까지다. 

복팀 코디들은 양평군 옥천면으로 향한다. 경의중앙선 양평역에서 자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매물은 넓은 잔디마당과 나무 데크가 길게 깔린 곳이다. 마당 한편에 자작나무가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 한다. 매물 곳곳에 한옥의 건축요소를 머금고 있으며, 화이트와 우드로 꾸민 내부는 자작나무를 곳곳에 사용해 눈길을 끈다.

2층 거실에 놓인 대청마루를 본 장동민은 좋은 마루인지 구분하는 방법으로 엉덩이를 이용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임성빈 소장은 목재의 등급은 강도에 따라 분류하며, 1등급일수록 단단하다고 말한다.

덕팀 코디들은 가평군 설악면으로 향한다. 설악 버스 터미널에서 자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자차 18분 거리에 큰 병원까지 있다. 자연 경관을 잘 살린 단독 주택으로, 집 주인이 설계에 참여했다고 전해져 신뢰를 준다. 임성빈은 매물을 둘러보며 "외벽에 징크 소재를 사용했으며 건물을 오랫동안 보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특히 2층 안방의 발코니에서 보이는 산 뷰에 출연자 모두 넋을 놓고 감상했다는 후문이다. 양세찬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자꾸 생각나는 집"이라고 고백한다. 

덕팀은 이밖에도 북한강을 내 집에서 감상할 수 있는 뷰 맛집을 소개한다. 이번 매물은 경춘선 대성리역에서 자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거실부터 주방까지 이어진 약 9M 길이의 파노라마 통창으로 북한강과 화야산을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다. 보너스로 주어진 초대형 지층 공간은 양 팀 모두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오후 10시 45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