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의 새로운 히로인 이연희의 모습을 담은 새로운 사진들이 공개됐다.

사진 속 이연희는 다양한 기모노 차림으로 등장해 화사한 웃음을 발산하고 있다. 이연희의 곁에서 한껏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김명민, 오달수, 김석윤 감독의 표정만 봐도 화기애애한 현장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김명민이 “이연희의 촬영날만 되면 굳이 가까이 있지 않아도 될 남자 스텝들까지 모여 북적거렸다”고 말할 만큼 그녀만 있으면 촬영장에는 활력이 넘친다. 이연희는 “현장에서 늘 예쁨을 받으며 촬영을 했다. 스태프, 선배님들 모두 잘 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애정을 전했다.

비타민 같은 미소로 현장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이연희는 영화 속에서 차갑고 비밀스러운 반전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마음까지 흔들 준비를 마쳤다. 일본 최고의 전문가에게 기모노 의상을 직접 공수해 오고, 촬영 전 한 달 동안 무용과 일본어를 배우며 히사코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노력을 아낌없이 쏟아 부었다.

2편에 새롭게 투입된 여자 주인공으로서 부담이 많았던 이연희는 “나만의 매력과 섹시함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존재만으로도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연희의 아름다운 미소가 돋보이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2월 설을 앞두고 개봉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 '조선명탐정' 스틸 / 사진=청년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