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1거래일 만에 다시금 하락 전환했다.

   
▲ 17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22포인트(0.44%) 떨어진 962.50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7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22포인트(0.44%) 떨어진 962.50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3% 오른 968.02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오후 1시 6분께 958.64로 저점을 직은 뒤 소폭 반등했지만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426억원, 기관이 12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9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3.60%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락·문화, 통신서비스도 1%대 상승했다.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유통, 제약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3.11% 내렸다. 통신장비도 2.47% 하락했다. 이 밖에 섬유·의류(-1.91%), 기타제조(-1.71%), 정보기기(-1.46%), 화학(-1.36%), IT H/W(-1.31%), 디지털컨텐츠(-1.26%)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셀트리온제약(0.30%), 카카오게임즈(0.60%), 에이치엘비(0.31%), CJ ENM(0.94%), 스튜디오드래곤(0.10%)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82%), 펄어비스(-1.41%), SK머티리얼즈(-0.72%)는 내렸다. 알테오젠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60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877개를 기록했다. 6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4억3914만주, 거래액은 9조982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6.20원 오른 1134.37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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