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인도 공장으로 출장 간 오리온 직원이 현지에서 사망했다. 해당 직원은 사망 후 진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에 장기 출장 간 한국인 직원 A씨가 지난 9일(현지시간) 숨졌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세를 앓았지만 자가검사키트 결과에서 음성이 나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약만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유해는 A씨와 함께 인도로 장기 출장 간 직원 B씨가 입국한 날인 지난 15일 국내로 도착했다.

초코파이를 생산하는 오리온 인도 공장은 지난 2월 준공했다. 오리온의 10번째 해외생산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