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숍 ‘BIND’,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와 험께 굿즈 선보여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농심은 지난 3월 선보인 신제품 ‘배홍동비빔면’이 출시 2달 만에 판매량 1400만개를 달성하며 타 업계와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한다고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 배홍동비빔면 컬래버레이션 제품 이미지./사진=농심


농심은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패션 편집숍 ‘BIND’,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와 손잡고 배홍동비빔면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농심은 하늘색과 빨간색의 대비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배홍동비빔면의 디자인 요소를 활용한 스마트폰 케이스와 그립톡, 에어팟 케이스, 티셔츠, 잠옷, 앞치마, 행주, 피크닉매트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디자인 소스는 농심이 제공했으며 각 상품에 맞게 디자인을 입히는 것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가 담당했다. 판매는 편집숍 BIND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 

배홍동비빔면 굿즈는 이번주부터 BIND의 온라인몰에서 한정판 기획세트를 중심으로 판매되며, 오는 6월 1일부터는 BIND 주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농심은 BIND와 함께 서울 파르나스몰과 고양 스타필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팝업스토어를 차리고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배홍동비빔면이 출시된 이후 두 달간 농심의 비빔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농심 관계자는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흥미를 끌기 위해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했다”라며 “배홍동비빔면의 마케팅과 영업에 총력을 기울여 비빔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