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를 자랑하는 ‘더 뉴 i40’에 상품성을 강화해 국산 정통 중형 디젤의 품격을 과시했다.

현대차는 26일 신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한층 향상된 성능을 구현하는 더 뉴 i40을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 품격을 갖춘 국산 정통 중형 디젤 ‘더 뉴 i40’ 세단/현대자동차

더 뉴 i40은 세단과 왜건 두 모델에 유로 6 법규 기준을 충족시킨 신규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국산 중형 디젤차로는 최초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경제성을 확보했다. 세단 모델, 16인치 타이어를 기준으로 16.7km/l의 복합연비를 달성해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디젤 엔진의 터보효율 증대와 연료 분사압 조절 등을 통해 실제 운전자들의 사용 빈도가 가장 많은 저중속 실용영역에서의 가속성능을 향상시켜 주행 시 체감 가속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고급스럽고 와이드한 이미지의 외관에 품격 높은 실내 디자인을 갖췄으며 주행 및 N.V.H 성능까지 강화하는 등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더 뉴 i40의 실내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트 등 주요 부위의 컬러 구성을 더욱 다양화하는 한편 후석 암레스트에는 수납함을 추가로 적용했다.

운전자가 급격한 코너링을 시도하는 경우 구동력과 제동력을 적절히 제어해 속도 저하 없이도 차량의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선회가속제어장치(ATCC)'를 적용해 코너링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 품격을 갖춘 국산 정통 중형 디젤 ‘더 뉴 i40’ 왜건/현대자동차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중형차 시장에 본격적인 디젤 모델의 부흥을 몰고온 i40가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동급 경쟁 모델과는 비교할 수 없는 당당하고 무게감 있는 디자인과 탁월한 경제성까지 확보한 더 뉴 i40이 국내 중형 디젤차 시장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더 뉴 i40의 가격은 세단 모델의 경우 ▲유니크 2495만원 ▲PYL 2660만원 ▲디 스펙 2875만원, 왜건 모델의 경우 ▲유니크 2595만원 ▲PYL 2760만원 ▲디 스펙 2955만원이다.(가솔린 모델 기준, 디젤 모델은 250만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