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5위와 8위에 등극, 세련된 소프트웨어 극찬

삼성전자가 미국 IT전문지인 PC월드가 선정한 '올해 100대 베스트 IT 제품' 10위권 내에 제품이 2개나 포함되는 위력을 보여줬다.

출처= 삼성 갤럭시탭 홈페이지
▲출처= 삼성 갤럭시탭 홈페이지

PC월드 인터넷판은 지난 25일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릭시탭이 5위, 삼성에픽4G가 8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PC월드는 삼성 갤럭시탭에 대해 “지금까지 출시된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에서 월등하게 뛰어난 제품”이라고 평가하며 “세련된 소프트웨어와 멋진 디자인 뿐 아니라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휴대도 매우 간편한 터치스크린 디바이스”라고 칭찬했다.

이어 PC월드는 에픽4G에 대해 “올해 출시된 안드로이드 휴대전화 가운데 최고”라면서 “멋진 디자인에 키보드를 갖추고 있다”고 말하며 “이보다 훌륭한 휴대전화를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100대 베스트 IT제품의 1위는 구글의 안드로이드2.2가 선정됐으며, PC월드 측은 “시장점유율 면에서 애플의 운영체계인 iOS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된 베스트 IT 제품에는 애플의 태블릿PC인 아이패드(2위), 아마존의 전자책 킨들 3세대(3위), 스트리밍방식의 영화, TV프로그램 재생서비스 넷플릭스(4위) 등이 뒤를 이었다.

그밖에 삼성전자의 LCD HDTV가 각각 11위와 20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블루레이플레이어인 BD-C6500는 78위를 차지했다.

한편 PC월드는 HDTV와 휴대전화, 태블릿, PC, 전자책 리더기,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프린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올해 100대 제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