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양지은이 신곡 ‘사는 맛’ 발매 소감을 전했다. 

양지은이 지난 14일 발표한 데뷔 싱글 ‘사는 맛’은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국민의 선택을 받아 ‘미스트롯2’ 진(眞)으로 선정된 양지은은 “‘미스트롯2’ 진이라는 타이틀만큼 가슴 벅찬 말도 없을 것 같다. 아무리 들어도 가슴 벅차고, 들을 때마다 기뻐지는 말”이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스트롯2’ 진으로서 조영수 작곡가에게 ‘사는 맛’을 선물받게 된 그는 “작곡가가 작업하는 내내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셔서 정말 즐겁게 작업했다”며 “작곡가가 좋은 곡을 준 만큼 무대를 잘 해내고 싶었다. 첫 무대는 원래 가장 떨리고 긴장되는 무대라 누구든 아쉬움이 남는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양지은은 ‘사는 맛’으로 음악방송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사진=린브랜딩 제공


[이하 양지은 일문일답 전문]

1. 데뷔 전 가장 기대됐건 것과 걱정됐던 것은 무엇인가요?

-뮤직비디오가 어떻게 나왔을지 가장 기대됐어요. 살면서 처음 찍어보는 뮤직비디오였고, 현장 분위기도 촬영 내내 정말 좋았거든요. 반면에 가장 걱정했던 것은 첫 무대를 보셨을 조영수 작곡가님의 반응이 궁금하면서도 걱정됐어요. 작곡가님이 좋은 곡을 주신 만큼 무대를 잘 해내고 싶었거든요. 첫 무대는 원래 가장 떨리고 긴장되는 무대라 누구든 아쉬움이 남는다고 하던데, 그래서 더 걱정했던 것 같습니다.

2. 조영수 작곡가가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이선희 같은 섬세하지만 거친 매력이 있다’ 등 다양한 극찬을 해줬는데, 조영수 작곡가와의 호흡은 어땠나요?

-작곡가님과 호흡은 아주 좋았어요. 작곡가님께서 디렉팅도 세심하게 잘해주셔서 부족했던 부분도 금방 수정해서 부르게 되었고, 곡의 완성도를 높여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는 칭찬을 해주면 더 잘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작업하는 내내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셔서 정말 기분좋게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3. ‘미스트롯2’를 통해 ‘기적의 신데렐라’라는 애칭을 얻었는데, 정식 데뷔 후 얻고 싶은 타이틀이나 듣고 싶은 평가가 있다면?

-사실 얻고 싶은 타이틀은 이미 얻었어요. ‘미스트롯2 진’ 이라는 타이틀만큼 가슴 벅찬 말도 없을 것 같습니다. 진! 아무리 들어도 가슴 벅차고 들을 때마다 기뻐지는 말이지요. 그리고 제가 ‘미스트롯2’ 예선 무대 때 ‘효녀가수를 꿈꾸는 양지은’이라고 소개했는데, 이후 많은 분들이 ‘효녀 가수’라고 불러주셔서 이 애칭도 너무 좋았습니다.

4. ‘사는 맛’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양지은만의 ‘강점’이 있나요?

-저를 위해 만들어주신 노래라 그런지 도입 부분에 말하듯이 노래하는 부분, 후반부에 국악적인 요소가 가미되는 부분 등 제 목소리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이 한 곡에서 모두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사는 맛’의 강점인 것 같아요.

5. 양지은 인생에서 ‘사는 맛’이 가장 좋았던 ‘봄날’을 꼽으라면 언제인가요?

-저에게는 바로 지금이 꽃피는 봄날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스트롯2’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가수 활동을 해나갈 수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6. ‘사는 맛’으로 대중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이 노래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가사와 멜로디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저는 지치거나 힘들 때 노래 들으며 힐링할 때가 많거든요. 여러분께서도 때때로 하시는 일이 힘들다고 느끼시거나, 삶에 지치셨을 때 ‘사는 맛’을 들으시면서 ‘사는맛 좋구나~’하고 기운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7. 이번 활동 목표 및 각오는?

-경연이 끝나고 나서 처음 선보이는 만큼 더 긴장이 됐던 것 같네요.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양지은의 색깔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싶어요. ‘양지은 스타일’의 음악을 꾸준히 해 나가며 계속해서 매 무대마다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준비 열심히 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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