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콘셉트는 ‘100% 식물성으로 채운 단백질’
RTD부터 파우더까지 채널 맞춤형 제품으로 차별화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유통전문기업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24일 단백질 전문 브랜드 ‘프로틴코드(PROTEIN CODE)’를 선보이고, 관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hy가 ‘하루야채 프로틴밀’과 같이 기존 브랜드 라인업 강화를 위해 단백질 함유 제품을 출시한 적은 있지만, 단일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hy, 단백질 전문 브랜드 ‘프로틴코드’를 5월24일 정식 출시한다./사진=hy 제공


hy는 ‘프로틴코드’ 브랜드 출시와 함께 채널 이원화 전략을 펼친다. 정기배송 서비스가 강점인 ‘프레시 매니저’는 마시는 액상형 제품을 판매한다. 그 외 채널은 장기보관이 가능한 파우더 형태 제품 등으로 라인업을 넓힌다.

‘프로틴코드’ 콘셉트는 ‘100% 식물성으로 채운 단백질’이다. hy는 식물성 단백질을 브랜드 차별화 요소로 택했다. 단백질 섭취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비건, 가치소비 등 최근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첫 제품은 ‘프로틴코드 드링크’다. RTD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 비건 인증 음료다. 제품 1개당 단백질 함량은 18g이다. 식약처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약 33%를 채울 수 있다.

주원료는 현미와 대두단백질이다.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부담 없이 매일 섭취 가능하다. 고소하고 깔끔하면서 포만감이 높아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부 원료로는 콩, 아몬드, 귀리, 치아씨드, 햄프씨드를 사용했다.

김일곤 hy 유제품CM 팀장은 “최근 몇 년간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 확대로 단백질과 채식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프로틴코드가 국내 식물성 단백질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상품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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