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며칠 앞두고 급작스럽게 연기 통보...미디어 행사 준비도 미흡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가 서울 마포구 홍대 앞에 첫 오프라인 점포를 오픈 예정인 가운데, 출발부터 삐걱되고 있다. 무신사는 당초 오프라인 매장을 오는 21일 오픈 예정이었으나 28일로 급작스럽게 연기하는 등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플래그십스토어./사진=무신사


20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는 21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픈 일을 며칠 앞두고 '내부 사정'이라는 이유로 28일로 급작스럽게 연기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더 나은 모습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려다 보니 오픈 일을 급작스럽게 연기했다"고 해명했다. 

무신사는 20일 예정이었던 미디어 행사도 급작스럽게 연기했다. 무신사의 홍보 대행사는 18일 밤늦은 시간에 초청 대상 미디어에 연락을 돌려 행사 연기를 알리기도 했다. 오픈 연기가 급작스럽게 이뤄졌음을 짐작케 한다. 

   
▲ 무신사가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일을 며칠 앞두고 급작스럽게 오픈일을 연기했다고 공지했다./사진=무신사

그 외에도 무신사는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미디어 초청 행사를 준비하면서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신청자 수는 이미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초과했는데도 참석 여부 통보를 며칠 뒤에 알려 원성을 사기도 했다. 

한편 '무신사 스탠다드'는 무신사가 유니클로와 스파오 등을 겨냥해 만든 SPA 브랜드이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홍대 플래그십스토어는 지하 1층~지상 2층 전용면적 826㎡(250평) 규모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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