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원어치 커피’는 “그만큼 경치가 좋다는 것”

방송인 강수정이 홍콩에서 호화스러운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는 오해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강수정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날씨가 좋아서 신랑과 커피 한잔 하러 나왔어요. 백만원어치 커피"라는 글을 사진과 함께 올렸다.

이어 "만다린 호텔서 산 초콜릿 크로아상과 커피, 제가 홍콩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침 메뉴지만 살찔까봐 아주 가끔 먹는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초호화 신혼생활’이라는 오해를 빚자 강수정은 “경치가 그만큼 좋다는 것. 실제 커피는 2천원”이라며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기도 했다.

강수정이 홍콩 신혼집 근처라고 밝힌 빅토리아 피크 인근은 홍콩의 대표적인 부촌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 피크는 2000년 새 단장을 한 홍콩 최대 규모의 공원이다. 특히 도심의 빌딩 숲 안에 위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하여 휴식과 함께 각종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알콩달콩 예쁘게 사시네요”, “행복한 홍콩댁”, “가끔 한국에도 오셔서 방송에서 얼굴 보여 주세요”, “강수정식 호탕 웃음 그립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등 부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3월 네살 연상의 재미교포 펀드매니저 매트 김과 결혼해 현재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신혼 살림과 방송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