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성시경의 신보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21일 "성시경의 정규 8집 'ㅅ(시옷)'이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정규 8집 ‘ㅅ(시옷)’은 성시경이 지난 2011년 발매한 ‘처음’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손길, 시 등 ㅅ(시옷)으로 시작하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것들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 사진=에스케이재원 제공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I Love U)는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서툰 설렘의 감정을 사랑스러운 노랫말과 성시경표 감미로운 보이스로 녹여냈다. 성시경은 신곡을 통해 댄스 실력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이외에도 ‘앤드 위 고'(And we go), ‘방랑자’, ‘우리 한 때 사랑한 건’, ‘너를 사랑했던 시간’, ‘이음새’, ‘마음을 담아’, ‘맘 앤드 대드'(Mom and dad), ‘널 잊는 기적은 없었다’, ‘왓 어 필링'(WHAT A FEELING), ‘나의 밤 나의 너’, ‘영원히’, ‘자장가’, ‘첫 겨울이니까(With. 아이유)’까지 총 14개 트랙이 수록됐다.

성시경은 이번 정규 8집 앨범을 통해 감미로움과 애절함을 오가는 깊은 보이스, 섬세한 표현력으로 정통 발라드부터 신스팝 발라드, 레트로 스타일의 미디엄 팝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하며 한층 넓고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조규찬, 이규호, 심현보, 권순관 등 실력파 뮤지션과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성시경이 ‘우리 한 때 사랑한 건’, ‘이음새’, ‘마음을 담아’ 등 다수 수록곡의 작곡을 맡았다.

한편, 성시경은 이날 오후 7시부터 네이버 NOW. 라이브 쇼 ‘마음을 담아’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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