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3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50포인(0.57%) 내린 965.63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오른 972.30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미끄러져내렸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0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8억원, 1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2.21%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통신서비스는 1.57%올랐고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IT S/W&SVC, 정보기기, 소프트웨어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 유통, 운송, 오락·문화, 금융,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제약 등은 1%대 하락했다. 인터넷, 건설, 화학, 기계·장비 등도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0%), 셀트리온제약(-1.18%), 에코프로비엠(-1.08%), 씨젠(-3.98%), CJ ENM(-0.65%)는 내렸고 펄어비스(1.19%), 카카오게임즈(0.59%), SK머티리얼즈(0.61%), 에이치엘비(1.10%)는 올랐다. 알테오젠은 보합으로 장을 끝마쳤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443개, 하락종목은 885개를 기록했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5억1040만주, 거래액은 9조328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5.00원 내린 1127.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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