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 첫 공연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21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 "다시 한번 '드라큘라'로 무대에 설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감회가 남다르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준수는 전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드라큘라'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이번 공연 또한 관객분들께서 '역시 드라큘라 재미있다'라고 느끼며 돌아가실 수 있도록 좋은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다치지 않고 최고의 모습과 무대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할 테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준수는 지난 해 4년 만의 '드라큘라' 재연에서 57회차를 이끌었다. 그는 자신의 뮤지컬 데뷔 10주년과 함께 '드라큘라' 총 공연 회차만 '103회차'를 채웠다.

전날 첫 공연에서도 김준수는 드라큘라 그 자체의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로 '드라큘라'의 드라마틱한 삶에 생명력을 더했다. 또 미나 역의 박지연, 조나단 역의 백형훈 등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과 절묘한 합으로 안정적 무대를 만들었다.

한편, '드라큘라'는 오는 8월 1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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