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 사진=연합뉴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86포인트(-0.19%) 내린 3156.4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9.63포인트(0.30%) 오른 3171.91에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0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외국인은 지난 11일부터 무려 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96억원, 575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NAVER(2.56%), 카카오(3.08%), 삼성SDI(1.10%) 등 성장주들이 상승했고 현대차(1.34%), 기아(2.99%), 현대모비스(0.72%) 등 자동차주도 상승했다. 그러나 KB금융(-2.93%), 신한지주(-1.71%), 하나금융지주(-3.04%) 등 금융주는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75% 오른 8만 100원에 마감하며 4거래일 만에 종가 8만원대를 되찾았다.

업종별로 은행(-2.78%), 건설(-1.75%), 섬유·의복(-1.60%), 유통(-1.57%), 의약품(-1.54%) 등 대부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서비스(1.07%), 운송장비(0.99%), 전기·전자(0.68%)만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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