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1주년 기념식 개최…변화·혁신·소통·도전 강조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경남은행이 변화·혁신·소통·도전의 ‘새로운 물결(New WAVE)’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며 창립 51주년을 기념했다. 경남은행은 창립일인 5월 22일을 하루 앞둔 21일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이 창립 51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경남은행 제공


최홍영 경남은행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창립 51주년에 대한 감회를 전하는 한편, 변화·혁신·소통·도전 등을 제시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포부를 드러냈다. 

최 행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지역경제와 지역은행과의 상생은 줄곧 지역의 중요한 화두였다"며 "여러 차례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를 겪으면서도 지역사회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크고 작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결과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은행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고 창립 51주년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이어 “경남은행의 역사는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현재도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변화·혁신·소통 그리고 도전이 BNK경남은행의 역사이자 지역경제의 발자취임을 가슴 깊이 새기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주문했다.

최 행장은 ESG경영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모든 것을 고객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ESG경영을 통해 BNK경남은행만의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사고의 틀을 전환해 디지털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물결인 ‘뉴 웨이브(New WAVE)’를 불러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사 이후에는 전 임직원이 코로나19 등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변화·혁신·소통·도전으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비전선포식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이 담긴 샌드 애니메이션 위에 최 행장이 'New WAVE'를 서명하며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전했다.

한편 최 행장과 최광진 경남은행노동조합 위원장, 이창희 상임감사위원, 직원 대표 2명 등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동반자로 변함없이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반송을 식재했다. 식재한 반송에는 경남은행과 경남·울산 주요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울산·하동·거제·거창의 지역 막걸리 4종을 섞어 부었다. 

이 외에도 경남은행은 지역민의 오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경은장학회 장학증서와 1억 8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학증서와 장학금은 경남·울산지역 학교·지자체·기관 등이 추천하거나 청소년드림스타에 선정된 214명의 학생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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