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래퍼 MC 그리가 MZ세대를 위한 재테크 프로그램 ‘머니테크’에 출연한다.

SBS Biz ‘머니테크:아이캔리치’(이하 '머니테크') 측은 "그리가 MC로 확정됐다"며 오는 24일 첫 방송을 예고했다. 

   
▲ 사진=SBS Biz '머니테크:아이캔리치' 제공


이 프로그램은 MZ세대를 위한 신개념 체험형 재테크 방송이다. 각 분야 사부를 만나 2030세대 눈높이에 맞춰 재테크 팁을 알려준다. 각 에피소드마다 재테크 레벨(Lv.)을 나눠 진행한다.

Lv1.은 최근 MZ세대에게 핫 한 아이템으로 불리는 '슈테크'(슈즈+재테크)다. 첫 번째 에피소드의 사부로는 아시아 톱 DJ이자 '신발 덕후'로 불리는 DJ소다가 출연해 스니커즈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는 제작진을 통해 "프로그램 녹화 전에 아버지(김구라)가 '네가 경제에 대해서 뭘 아냐'고 무시했지만 공부하면서 배워가면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재테크를 하고 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슈테크'를 위해 매번 래플 응모를 하고 있고 주식은 현재 주린이(주식+어린이)로 3일차"라고 말했다.

경제상식 테스트에선 생각보다 높은 정답률에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그정도로 무식하지는 않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머니테크'는 SBS Biz의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인 ‘머니랩’에서 제작했다. TV 프로그램과 별도로 디지털 버전('머니랩' 유튜브, 네이버TV)까지 방송과 디지털 각기 다른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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