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입지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24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란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전문시설이라며, 23일 이렇게 밝혔다.

   
▲ 농림축산식품부 청사/사진=미디어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향후 3년(2022∼2024년)간 국비 231억원을 투자해 조성되며 산업 생태계 구축, 유망 벤처 발굴과 유치, 특화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희망하는 지자체는 신청서, 유치 제안서, 증빙서류를 농식품부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류평가·현장평가·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7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에 건립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입지를 제안해주길 바란다"며 "그린바이오 분야를 농업의 미래 신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