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단 8개 국가 개봉만으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하며 팬데믹 시대 최고 흥행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다.

24일 할리우드 리포터 및 데드라인 등 주요 외신 및 유니버설 픽쳐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중국, 러시아, 홍콩,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단 8개 국가에서 개봉하자마자 약 1억 6240만 달러(한화 약 1832억 원)의 글로벌 흥행 수익을 거두며 압도적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이전 팬데믹 시대 최고 흥행 오프닝 수익을 달성한 영화 '고질라 VS. 콩'이 2021년 3월 29일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으로 전 세계 38개 국에서 개봉한 흥행 수익 1억 2200만 달러(한화 약 1376억원)를 가뿐히 뛰어넘는 기록이다.


   
▲ 사진='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메인 포스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중국에서만 1억 3560만 달러 흥행 수익을 돌파했으며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최고 흥행 오프닝 기록을 수립했다. 더불어 중국에서 팬데믹 시대 최고 외화 오프닝 흥행 신기록 및 IMAX 신기록까지 석권했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최고 흥행 오프닝 신기록을 달성, 개봉한 8개 국가 모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6월 25일 북미와 영국 개봉에 이어 7월 유럽, 8월 일본 개봉 등 전 세계 순차 릴레이 개봉 예정이다. 이에 보통 극장 개봉 후 1달 뒤 국내 IPTV를 통해 만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미국 개봉 이후인 8월 초나 되어야 국내에서 VOD로 만날 수 있다. 이는 대한민국 전 세계 최초 개봉 이후 무려 10주 뒤로 관객들의 극장 관람에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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