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호주냐 ‘복병’ 아랍에미레이트연합이냐.

27일(한국시각) 오후 6시부터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안컵’ 준결승전 호주 대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호주는 8강에서 중국을 예상보다 쉽게 물리치면서 체력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 출신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를 앞세워 매튜 레키(잉겔슈타트)와 로비 크루즈(레버쿠젠)으로 공격진을 편성했다. 주장 마일 제디낙(크리스탈 팰리스)과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 중국전에 뛴 마크 브레시아노(알 가리파) 대신 마크 밀리건(멜버른 빅토리)은 중원을 지킨다. 결승전에 맞먹는 최정예 포메이션이다.

반전을 준비하는 UAE도 피할 수 없는 총력전을 예고했다. 아흐메드 칼릴(알 아흘리)이 최전방에 서고 오마르 압둘라흐만(알 아인)과 알리 마브쿠트(알 자지라) 등 UAE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선수들을 배치해 반전을 노린다.

한편 이미 결승전에 선착해 토요일 결전을 기다리고 있는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일부 코치진과 함께 직접 준결승이 열리는 뉴캐슬 스타디움을 찾아 상대 전력분석에 나선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 사진='AFC 2015 아시안컵'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