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째 약세를 나타냈다.

   
▲ 사진=연합뉴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12포인트(-0.38%) 내린 3144.3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51포인트(-0.02%) 내린 3155.91로 시작해 장 초반 3163.27까지 올랐지만 외인과 기관의 매도에 밀려 하락 전환했다.

개인은 68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지만 외국인은 66억원, 기관은 60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특히 SK하이닉스 등 대형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우려를 더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77%), 의약품(-1.45%), 종이목재(-1.38%), 철강금속(-1.07%), 전기전자(-0.85%), 비금속광물(-0.76%), 제조업(-0.69%) 등이 하락했고, 전기가스업(3.19%), 통신업(2.55%), 보험(1.05%), 은행(0.89%), 음식료업(0.8%)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50%, -2.45%로 떨어졌다. 이외에 LG화학(-0.22%), NAVER(-1.25%), 삼성바이오로직스(-0.35%), 카카오(-0.43%), 삼성SDI(-1.24%), 셀트리온(-2.42%) 등 대부분 종목들이 떨어졌다. 현대차는 0.2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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