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엠마 왓슨이 애니메이션 영화 '미녀와 야수' 실사판에 캐스팅됐다.

엠마 왓슨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디즈니 ‘미녀와 야수’ 실사판에서 여주인공 ‘벨’ 역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엠마 왓슨은 해당 소식과 함께 “나에게는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감격스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화를 통해 '비 아워 게스트(Be our guest)’와 ‘썸씽 데어(Something there)’ 등과 주옥같은 OST를 부르게 됐다”며 “노래 연습을 해야겠다.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한편 실사판 ‘미녀와 야수’는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 ‘브레이킹 던 part1·2’를 연출했던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 엠마왓슨의 영화 '월 플라워'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