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 나흘 만에 상승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02포인트(0.86%) 오른 3171.32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63포인트(0.27%) 오른 3152.93으로 시작해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883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연기금 등은 243억원을 순매수해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도 71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10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개인은 959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지난밤 뉴욕 증시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다시 자극을 받으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기관이 순매수세를 나타낸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3.82%), SK하이닉스(2.93%), 카카오(1.29%), 삼성SDI(1.26%), 삼성전자(0.25%) 등이 하루 만에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HMM(3.35%)은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44%), 기계(1.30%), 유통업(1.28%), 서비스업(1.09%), 은행(1.00%), 전기·전자(0.8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